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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찾아가는 ‘어르신 섬김’… 전국 곳곳 웃음꽃
2024-08-12 10:46:45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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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속 ‘교회 여름 봉사’ 새 길을 모색하다

시대에 따라 교회 여름 봉사의 모양새도 변한다. ‘농활’과 같이 농촌 지역에서 일손을 거들 때도 있었고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해외로 떠나기도 했다. ‘섬김’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시대 상황과 그 필요에 따라 장소와 대상이 변한다. 코로나19 이후 교회 봉사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국내 어르신 돌봄사역에 집중하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다. 선교 전문가들은 노인세대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초고령화 시대에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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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침례교회의 한 성도가 지역 내 경로당에서 어르신에게 손 마사지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구제·구호재단인 ‘나섬’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나눔과 섬김이라는 뜻의 기관은 코로나19로 교회 관련 활동이 주춤했을 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워졌다.

특히 성도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80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일은 외로움 방지와 고독사 예방 등 노인복지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회 성도들은 주민센터를 통해 소개받은 지역 가정에 매주 목요일마다 들러 산책은 물론 발·손 마사지를 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말벗 역할을 한다.

지난해 3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 봉사에 참여하는 취준생 김혜림(26)씨는 “영아원 봉사도 해봤지만 어르신을 대할 때 그분들에게 무언가를 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좋은 데 가서 놀지, 왜 여기 왔느냐’고 타박하시면서도 손녀같이 어린 봉사자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 할아버지”라고 했다. 김윤선(52)씨도 “어르신들은 별거 아닌 우리 방문을 가족처럼 기다리신다”며 “늙은이 손 잡아줘 고맙다는 이야기, 마사지를 받고 잠을 푹 주무셨다는 감사 인사, ‘내가 주책’이라면서도 이런저런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가슴에 남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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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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