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여름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8월 3일, 나섬봉사단과 청년 1379 프로젝트의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물놀이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한사랑장애영아원은 시설보호가 필요한 장애영유아들에게 가정식 주거공간을 지원하면서 가정생활과 의료, 재활치료, 교육, 훈련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이 유행할 조짐이 있어, 출발 전 봉사자 모두가 코로나19 자가 진단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와 무사히 봉사활동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대한 소개와 봉사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예정이므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모두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교육을 마친 후, 봉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담아 화이팅 넘치는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날 재단에서는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특대형 기저귀 3,040매를 후원하였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1:1 매칭으로 짝꿍이 되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러 갑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쭈뼛하던 아이들도 점점 적응하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봉사자들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한창 뜨거운 햇살 아래 진행된 물놀이로 시원함이 두 배가 되었구요, 🤽💦🤽💦

아이들이 물놀이에 흠뻑 빠져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에 봉사자들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ㅎㅎ

물놀이를 열심히 즐긴 아이들이 하나둘 올라가고, 봉사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설치된 물놀이장을 철거하고 구석구석 꼼꼼히 뒷정리까지 하면 오늘의 봉사활동 종료!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청년 봉사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같이 웃고 장난치던 순간이 행복했다"고 말하며, 아이들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봉사자는 "지난 해 함께 놀았던 아이들이 훌쩍 자라 있는 모습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고,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감사했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돌아가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는데요, 소감을 통해 봉사자들이 받은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한사랑장애영아원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오고 싶다! 에 모두가 손을 번쩍😆💞

아이들에게도, 봉사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가 되었을 오늘!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신 나섬봉사단 단원과 청년 1379 프로젝트 청년들 모두 고맙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재단 홈페이지>갤러리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